15년 만에 1만원선 붕괴된 CJ CGV…추락은 언제까지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CJ CGV(079160) 주가가 2008년 이후 15년 만에 1만원 밑으로 고꾸라졌다. 최근 1조원대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하면서다. 재무구조 개선과 신사업 투자라는 명목이지만, 투자 심리가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
‘반도체→2차전지→조선’ 돌고 도는 순환매…다음 타자는 코스피에서 순환매 장세가 짙어지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고조되며 상승 모멘텀을 찾기 어려워진 탓이다. 증권가에서는 올 2분기 실적 발표 시즌 전까지는 관망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주도주가 사라...
MSCI 선진지수 편입 최종 불발…공매도 전면재개 ‘불씨’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DM) 지수 편입이 최종 불발되면서 한국 정부가 제도개선 검토에 본격 착수했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증시 관련 제도를 고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반기에는 30여년 만에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를 폐지하는 등 MSCI...
거래소, '찾아가는 기술특례상장 로드쇼' 성황리 개최 한국거래소는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첨단기술기업 발굴 및 상장지원을 위한 ‘주요 업권별 협회 및 핵심 기술기업 대상 찾아가는 기술특례상장 설명·상담 로드쇼’를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22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진행된 코...
하반기 업황·실적 보는 증권가…삼성전자·SKIET '주목' 코스피 지수가 2500선으로 후퇴하며 당분간 박스권에 갇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실적 개선주에 주목했다.폴란드 동브로바구르니차에 있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공장에서 한 직원이 제품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사진=S...
반도체·2차전지 웃고 유통 울고…CJ그룹, 유증·실적 우려에 시총 4조 증발 올 들어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대기업집단은 CJ그룹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와 소비둔화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급락하며 시총이 크게 쪼그라들었다. 반면 반도체와 2차전지 사업을 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포스코, LG 등은 업황 개선 기대감에 시총이 불어났다.서...
외국인 '셀코리아' 언제까지…美소비·물가에 쏠리는 눈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1조원 이상 쏟아지며 2600선을 내줬다. 기관 역시 매도세에 가세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내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차익 실현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
금감원 “리스크 감독 집중”…BNK투자증권·DB생보 제재 금융감독당국이 외환 건전성 규제를 위반한 DB생명보험과 BNK투자증권을 제재했다. 하반기에도 리스크 요인이 확산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외환 건전성 규제를 위반한 DB생명보험과 BNK투자증권에 대한 제재 현황을...